강동구, 치매노인 재가돌봄서비스 자치구 특화사업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치매노인 재가돌봄 서비스를 자치구 특화사업으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가족 경조사, 병원 외래·입원 등의 사유로 가정에서 환자를 돌볼 수 없을 때 신청하면 요양보호사가 집으로 와 환자를 돌봐주는 서비스다.
자치구 차원에서 치매 환자 가정에 재가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강동구가 처음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최소 6시간에서 최대 24시간 필요한 시간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경증 환자를 포함해 장기요양등급 1∼5등급 치매 수급자와 인지 지원 등급자 모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소득 기준은 중위소득 100% 이하에서 120% 이하로 확대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치매노인 재가돌봄 서비스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에게 위로와 지지가 되기를 바란다”며 “더 많은 어르신과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더 나은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