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장애인 인구 15만 1035명 전체 인구의 5.1%

인천 지역 장애인 인구 수가 해마다 증가하는 가운데 5명 중 1명 꼴로 국민기초생활수급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민간기업 등 인천에서의 장애인 고용률은 3.48%에 불과, 이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고용친화 문화 조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7일 인천시가 발표한 ‘2023 인천시 장애인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장애인 인구는 15만1천35명으로 전체 인구의 5.1%를 차지했다. 2018년(14만1천771명) 대비 5년만에 6.5% 증가한 수치다.

군·구별 장애인 인구 수는 부평구가 2만7천336명(18.1%)으로 가장 많고, 남동구 2만6천774명(17.7%), 서구 2만5천88명(16.6%), 미추홀구 2만3천784명(15.7%) 순이다. 이어 계양구 1만4천869명(9.8%), 연수구 1만4천70명(9.3%), 중구 6천804명(4.5%), 강화군 6천8명(4%), 동구 4천693명(3.1%), 옹진군 1천609명(1.1%)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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