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노인·중장년 일자리박람회..12월까지 전 시·군서

연말까지 경기도 전역에서 노인과 중장년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연결하는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경기도는 7일과 8일 고양 킨텍스에서 경기도 5070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12월까지 31개 시군에서 노인·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킨텍스에서 열리는 북부 광역 박람회에는 기술직, 생산직, 사무직 등 노인 및 중장년 채용을 희망하는 150여 개 기업이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위해 참여한다.

구직자는 박람회 누리집(5070일자리.com)을 통해 사전 입사 지원을 할 수 있고, 박람회 현장에서 참여기업에 직접 입사 지원을 할 수도 있다.

박람회에서는 이력서, 자기소개, 직종별 맞춤 컨설팅 등으로 구성된 취업 컨설팅관을 마련해 구직자를 지원하고, 재무설계 컨설팅, 퍼스널 컬러 진단, 이력서 사진 촬영, 인생네컷, 마음상담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또, 7일에는 구직자들의 노후설계를 위한 미래설계 특강과 토크콘서트가 열리고, 8일에는 ‘돌봄테크’를 주제로 하는 5070 커리어 콘퍼런스를 개최된니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10월 10일부터 12월 9일까지 31개 시군에서 지역순회 형식으로 이어지며, 12월 10일에 수원 메쎄에서 남부 광역 박람회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노인이나 중장년자들이 개인별로 능력이나 경력에 맞는 다양한 직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단순 직종이 아닌 도내 우수 중견·중소기업의 일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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