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노인·장애인 위한 ‘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노인과 장애인 등 영양 취약계층을 위한 위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급식센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통영시는 지난 5월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급식센터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달 13일 급식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7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급식센터는 50인 미만의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복지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연령별·질환별 맞춤 식단 제공 ▲시설 이용자별 영양관리카드 작성과 상담 ▲시설 이용자, 보호자, 종사자 대상별 식생활 교육 등 세심한 역할을 통해 영양과 급식 안전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021년 제정된 사회복지시설급식법에 근거한 급식센터는 창원시에 이어 경남에서 두 번째로 운영을 시작한다.
2013년부터 어린이급식센터를 운영해온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복지시설 급식센터 운영까지 맡는다.
오영미 통영시보건소장은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의 운영으로 소규모 급식소를 이용하는 노인·장애인들의 위생상 위해를 방지하고 영양상태를 개선시켜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