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9월 중순 부터 70세 이상 노인 버스비 무료”

대전시는 17일 하나은행, 하나카드, 버스운송사업조합, 티머니와 ‘만 70세 이상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했고, 지난 2월에는 ‘대전광역시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 조례’를 제정, 6월에는 제1회 추경예산에서 37억 원을 확보하는 등 사전절차를 진행해 왔다.

협약을 통해 대전시는 사업 총괄, 시스템 구축 및 손실금에 대한 예산을 지원하고, 하나은행은 무임교통카드 발급 및 발급자 검증, 하나카드는 무임교통카드 이용대금 환급 및 손실금 청구,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사업 홍보 및 이용현황 확인, 티머니는 프로그램 개발 및 데이터 관리 등 각 기관별 역할을 맡아 추진한다.

이장우 시장은 “9월 중순부터 시내버스는 물론 마을버스, 간선급행버스(BRT), 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다”며”앞으로도 시민이 대중교통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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