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 공모 선정돼
경상남도 진주시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단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노인들이 소규모 매장을 공동 운영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시장형 사업단의 시설을 구축하는 인프라 지원 공모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와 최종 발표심사를 거쳐 서울특별시 금천구, 송파구, 진주시, 영암군, 익산시 등 우수사업 5곳을 선정했다.
‘실버식당’은 고령자복지주택 내 노인가구를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밑반찬·도시락·정식 등을 제조·판매한다.
‘코인 빨래방 사업’은 의류·이불 등을 수거해 세탁하는 사업이다. 올해 안에 인프라를 구축 후 내년부터 진주서부시니어클럽이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노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노인가구의 일상생활 지원사업 운영으로 지역사회와 따뜻한 동행을 실현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진주시는 국토교통부 ‘진주평거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돼 평거동 359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203억원을 들여 임대주택 140호를 건립해 내년 2월에 입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