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듣고 만져보고…28일부터 시각장애인 위한 궁궐 해설

국가유산청, 국가유산 수리 기준 개선·내달 1일 칠백의사 추모 행사

시각장애인 위한 궁궐 해설, 올해 80회 운영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28일부터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등 4대 궁궐에서 현장 해설 서비스를 운영한다.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해설 서비스로, 방향·거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촉각 등 다양한 감각을 활용해 궁궐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문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창덕궁 희정당의 굴뚝 문양, 덕수궁 정관헌의 촉각 모형 등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다.

해설 서비스는 평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무료로 운영한다.

시각장애인 본인과 동반자 최대 3명을 포함해 총 4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전화(☎ 02-393-4569)로 신청할 수 있다.

문화재청, 한 달간 문화재 수리 현장 특별 공개
문화재청, 한 달간 문화재 수리 현장 특별 공개(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2일 오후 지붕 보수 공사가 진행 중인 서울 종로구 문묘 및 성균관 대성전에 부재가 쌓여 있다.
문화재청은 5월 한 달간 전국의 주요 국가유산(문화재) 31곳의 수리 현장을 특별 공개한다. 수리 현장을 보려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일정과 장소 등을 확인한 뒤 신청하면 된다. 문묘 및 성균관 대성전 지붕 보수 공사 현장에서는 9일부터 공개 관람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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