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듣고 만져보고…28일부터 시각장애인 위한 궁궐 해설
국가유산청, 국가유산 수리 기준 개선·내달 1일 칠백의사 추모 행사
시각장애인 위한 궁궐 해설, 올해 80회 운영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28일부터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등 4대 궁궐에서 현장 해설 서비스를 운영한다.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해설 서비스로, 방향·거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촉각 등 다양한 감각을 활용해 궁궐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문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창덕궁 희정당의 굴뚝 문양, 덕수궁 정관헌의 촉각 모형 등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다.
해설 서비스는 평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무료로 운영한다.
시각장애인 본인과 동반자 최대 3명을 포함해 총 4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전화(☎ 02-393-4569)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