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이 만들고 학교, 지자체가 구입한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11일 영등포구 본원에서 한국교직원공제회와 장애인기업의 교육기관전자조달시스템(S2B·학교장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장애인기업의 S2B 입점 활성화와 S2B 이용자의 장애인기업 제품 구매 촉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교직원공제회가 운영하는 S2B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지자체 등 1만7천여개 수요 기관을 보유하고 있어 장애인기업의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박마루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은 “소상공인이 90%인 장애인기업과 소액 거래에 특화된 S2B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장애인기업의 공공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공공구매 제도를 발전시키기 위해 상생 협력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