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임직원, 장애인들과 문화체험
KT스카이라이프 임직원들이 3일 발달장애인과 영화관람을 함께하며 장애인 문화체험 나들이를 도왔다고 7일 밝혔다.
마포구 상암동 메가박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서대문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 소속 장애인 약 90명과 사회복지사 등 종사자 약 50명 등 14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스카이라이프 임직원 봉사단의 안내와 도움을 받아 영화를 함께 관람했다.
스카이라이프 측은 문화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발달장애인의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사회적응 훈련을 돕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두 차례 장애인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한 데 이어, 올해도 행사를 개최하며 장애인들의 나들이를 도왔다.
이철호 KT스카이라이프 대외협력실장은 “외부활동이 제한적인 장애인 분들이 영화관람을 하며 행복한 하루를 보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카이라이프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라이프는 △도서산간 지역의 복지시설 등에 초고화질(UHD) TV와 위성방송 평생 무료 시청을 지원하는 ‘사랑의 안테나’ △폐 방송장비 판매 수익금으로 중증장애인에게 맞춤형 휠체어를 제공하는 ‘무브 위드 스카이라이프’ △만 18세가 돼 보호시설에서 의무 퇴소하게 된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SOS 장학금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