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로봇으로 독거노인 지원…경기도, 14개 보건소에서 로봇 583대 대여
홀로 사는 노인의 건강과 안전 관리를 위해 인공지능(AI) 로봇이 보급됩니다.
경기도는 생성형 인공지능인 챗-지피티(Chat-GPT)가 탑재된 로봇을 가정에 대여해 복약 시간 안내, 치매 예방을 위한 정서 지원 등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도내 14개 보건소에서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인공지능 로봇은 음성 대화 서비스를 통한 정서지원, 치매 예방 프로그램인 인지훈련, 응급상황 보호자 알림서비스와 필요한 경우 응급관제센터를 통한 119 연계, 24시간 모니터링 등을 제공합니다.
경기도는 583대의 로봇을 확보하고, 각 보건소가 발굴한 65세 이상 건강 취약 독거 노인을 대상으로 해당 가구가 동의하면 로봇을 대여하고 있습니다.
대상 지역은 고양시 일산동구, 화성시 서부, 화성시 동탄, 화성시 동부, 안산시 상록수, 파주시, 광주시, 하남시, 광명시, 안성시, 포천시, 양평군, 여주시, 연천군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