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9∼11월 장애인기업 실태조사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9∼11월 ‘2023년 기준 장애인기업 실태조사’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조사는 장애인기업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해 기초 자료를 수집하려는 것이다. 지난해 법 개정으로 조사 주기가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됐다.
조사원이 장애인기업 5천곳을 찾아 80여 개 항목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결과는 내년 3월 발표된다.
장애인기업은 장애인이 소유하거나 경영하는 기업으로, 상시근로자 수 중 장애인의 비율이 30% 이상인 곳이다. 다만 소기업은 장애인 고용 비율이 적용되지 않는다.
2022년 기준으로 전국 장애인 기업 수는 16만4천660개로 2020년보다 42.8% 증가했다. 장애인 기업 종사자는 54만4천840명이고 이중 장애인 종사자가 17만5천581명이다. 장애인 종사자는 2020년과 비교해 45.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