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이끌 ‘전남도민 응원단’ 모집
전남도는 10월과 11월 개최하는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을 도민이 함께 즐기는 화합과 감동체전으로 만들기 위해 함께 뛸 도민 응원단 4200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4월 1일부터 7월 28일까지 4개월간이다. 전남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도민이면 누구나 22개 시·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도민 응원단은 오는 9월부터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이 끝날 때까지 활동하게 된다.
경기장별 경기 관람과 열띤 응원으로 참가 선수단의 사기를 높여 활기찬 대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경기장 환경 정비, 올바른 경기 관람 문화 정착 캠페인, 체전 홍보 등 기초질서 확립에 나선다.
전남도는 도민 응원단에 응원 용품을 지원하고 응원 참여 시간을 봉사활동 실적으로 인정해줄 계획이다. 대회 종료 후에는 우수 응원단을 선정해 도지사 표창도 할 방침이다.
도민이 함께 즐기는 화합과 감동체전을 위해 전남도·도교육청·도체육회 3개 기관은 도민 응원단과 함께 학생 응원단과 체육단체 응원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강인중 전남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2008년 이후 15년 만에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따뜻한 배려와 열띤 응원으로 스포츠 대축제를 빛내줄 주인공인 도민 응원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주 개최지인 목포시를 중심으로 전남 22개 시·군 65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일부터 8일까지 12개 시·군 36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