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성과공유…”종합계획 수립”
보건복지부가 7일 오후 1시30분 제주도 새마을금고연수원에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성과공유대회 및 2023년 제2회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지난 7월 시작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1차년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 제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범사업은 오는 2025년 12월까지 의료-요양-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간 연계방안 등을 시범운영하는 것이 골자로, 광주 서구·북구, 대전 대덕구·유성구 등 12개 시·군·구가 참여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날 의료·돌봄 통합지원 추진 유공 기관표창, 올해 지역복지사업평가 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 부문 우수 지자체,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실천 우수사례로 선정된 팀 등에 대해 장관표창 및 상장을 수여한다.
방석배 복지부 통합돌봄추진단장은 기조강연자로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정책방향’을 설명한다. 유애정 건강보험연구원 통합돌봄연구센터장과 김대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장이 올해 시범사업 성과와 생애말기 돌봄 연계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한다. 이후 이해종 건강보험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전문가 토론이 이어진다. 이틀째인 8일에는 우수사례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김현준 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 살던 곳에서 존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 제도 전반을 개편하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법 제정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