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정조효 노인복지관 내년 1월 개관
경기 화성시는 내년 1월 개관 예정인 노인복지관의 명칭을 ‘화성시 정조효(孝)노인복지관’으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달 10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 화성시민 정책광장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의 48.3%, 총 3,218명의 시민이 ‘화성시 정조효노인복지관’을 선택했으며, 두 번째는 ‘화성시 북부노인복지관(2309명, 34.7%)’, 세 번째는 ‘화성시 북부효노인복지관(1136명, 17.0%)’가 꼽혔다.
화성시 정조효(孝)노인복지관은 사업비 204억원이 투입돼 송산동 190-7번지 일원 태안 3지구 근린공원에 부지 3500㎡, 연면적 7962㎡,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 중이다. 현재 운영 중인 동탄, 서부, 남부 노인복지관과 비교해 가장 큰 규모이다.
정조효 노인복지관에선 물리치료실, 치유실, 경로식당, 쉼터, 미디어 방송실, 당구장, 탁구장, 필라테스실, 장기·바둑실, 음악실, 대회의실, 프로그램실, 서예실, 미술실, DIY 공예실 을 갖추고 다양한 노인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정조의 효심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위해 각종 인프라와 복지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