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행복한 실버타운’ 단양군 다사랑노인요양원,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국민건강보험공단 평가 A등급 받아
공단부담금 2% 인센티브 혜택
충북 단양군 다사랑노인요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한 ‘장기요양기관 시설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A등급)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한 이번 평가는 2019년부터 3년간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전국 4423개 기관을 상대로 2021년 4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2년 동안 진행됐다.
다사랑노인요양원은 △기관운영 △환경 및 안전 △권리책임 △급여제공 과정 △급여제공결과 등 5개 영역 평가에서 총점 97.55점을 받아 A등급(최우수기관) 에 선정됐다.
다사랑노인요양원은 최우수기관이 받는 평가 전년도 공단부담금의 2%를 인센티브로 받아 종사자 처우개선에 쓸 예정이다.
김순영 원장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한 실버타운을 만들겠다는 모토로 전 직원이 어르신들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요양원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다사랑노인요양원은 입소정원 92명의 요양시설과 이용 정원 15명의 주간보호센터를 병설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복지법인 국민복지재단이 2012년부터 단양군으로부터 위탁받아 11년째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