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만 65세 노인에 버스요금 최대 20만원 지원
의왕시가 오는 6월부터 만 65세 노인을 대상으로 연간 20만원을 지원하는 노인 버스 무료 승차 교통비 지원사업을 한다.
지원 대상은 의왕시 관내 만 65세 이상 노인 약 2만 5000명으로 마을버스와 시내버스, 의왕시를 경유하는 광역버스를 이용하면 사용 금액을 정산해 버스 이용자 농협 계좌로 환급해준다.
대상자는 오는 6월 1일부터 의왕시 관내 농협에서 ‘지패스(G-PASS)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ATM기와 편의점에서 요금 충전 후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교통카드로 결제된 이용요금을 분기별 5만원, 연간 최대 20만원까지 현금으로 지급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고물가 시대에 어르신들이 교통비 부담을 덜고 다양한 사회활동과 취미생활을 누리며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