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평생학습도시’ 종합발전계획 수립 착수
부천시가 ‘보편적 평생학습을 실현하는 부천’을 비전으로 제4차 평생학습도시 5개년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부천시는 최근 시청에서 ‘제4차 부천시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오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부천시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청사진으로 활용한다.
수행기관인 건국대학교 글로컬 산학협력단은 이번 연구에서 지난 20년간의 부천시 평생학습 추진전략과 성과를 점검하고 평생학습 의식조사와 지역자원을 분석해 시민이 체감하는 사업을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기반으로 생애 단계별 평생학습 안전망을 구축함으로써 ‘보편적 평생학습을 실현하는 부천’을 구현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한혜정 부천시 교육사업단장은 “유네스코 성과지표에 따라 부천시 평생학습도시 특성을 평가·분석하는 작업은 지속가능한 글로벌 학습도시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2002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부천시는 ▲동 평생학습 프로그램 학습반디 ▲직장인 평생학습, 퇴근학습길 ▲부천생애학교 ▲평생학습 일자리 연계 지원사업 ▲성인 문해교육 ▲장애인 평생학습 지원 등을 비롯한 20여 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